2박 3일간 경험 쌓고 진로도 탐색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항공직업 및 항공기술 등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항공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드론 조립 및 조종, 조종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항공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등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제6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5월15일부터 7월26일까지 2박3일 프로그램을 6차례 운영한다.

청소년 항공교실은 전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레저스포츠포탈 내 청소년항공교실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4월23일(화)~4월29일(월)까지 7일간 청소년항공교실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으며, 최종 참가자 명단은 5월2일 17시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총 대상자 중 144명(차수별 24명씩)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 무료로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항공교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에 드론 조립 및 조종체험, 항공에 대한 이론, 항공역사, 조종사와의 대화 및 다양한 항공제작 실습 뿐만 아니라 공군사관학교, 공군항공우주의료원, 객실승무원 훈련원, 조종사 시뮬레이터 견학 등 다양한 항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장은 “올해 청소년 항공교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가용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양한 항공 관련 경험과 구체적인 항공진로를 탐색하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2박 3일 행사기간에 청소년 활동이 보다 안전하고 재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 내 안전관리자와 안전운영매뉴얼을 두는 등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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