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아버지 모임 `모아나`, 아름다운 나눔장터 참여

  

모아나 아버지 모임 아름다운 나눔 장터 참여

[구리=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관내 아버지 모임인 ‘모아나(모이자 아버지들 나도 할 수 있다)’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이 지난 20일(토) 뚝섬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 장터는 물품을 나누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 통해 자녀들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교육하는 한편 나눔과 기부 문화의 가치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에서 주관하고 있는 아버지 모임인 ‘모아나’는 2017년 3월부터 양육 고민을 가진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족의 아버지 12명이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캠프, 부모 교육과 다양한 자율 활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버지 모임의 대표는 “자녀들과 다른 사람에게 더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수익금을 나누는 일련의 과정이 자녀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교육적 효과도 큰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며, “또한 수익금을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더욱 기뻤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녀와의 소통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아버지 모임이 나눔 장터 참여를 통해 자녀와의 관계 향상과 역량 강화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화합과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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