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민방위 교육장, 대규모 행사장, 공동주택 등 장소 불문

[군포=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통한 시민 건강권 향상을 위해 시청 민원실, 민방위 교육장, 대규모 행사 현장 등에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수시로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2018 군포철쭉축제 현장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담배 피우기를 중단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지만 방법과 절차 등을 모르거나 따로 시간을 내 관련 서비스를 받기 어려워하는 시민들을 위한 보건 서비스로, 군포시는 올해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최근에는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공동주택(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1차 아파트)을 방문, 금연 상담과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입주민 6명이 6개월 과정의 금연클리닉에 신규로 등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산본보건지소의 금연클리닉은 의지만으로 금연이 어려운 흡연자들을 위해 1:1 맞춤 상담과 보조제 등을 지원하고,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경우에는 5만원 상당의 기념품도 지급해 참여자들의 성취를 돕고 있다.

최무선 산본보건지소장은 “흡연율 감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간접흡연 피해가 적은 더 쾌적한 도시, 더 건강한 삶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더 많은 시민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산본보건지소에서 평일 근무시간 외에도 매주 1회(목요일 18:00~20:00)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관련 사업 이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