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로 어려움 겪는 강원·동해안 일대 관광 활기 기대

강릉 고랭지 밭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농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코레일과 함께 여행상품 ‘농촌체험 기차여행’을 출시한다.

 

5월 상품은 농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콘셉트로 농촌마을의 아름다운 경관, 농가맛집 힐링음식, 농장에서의 즐거운 체험 등을 담았다.

 

최종 선정 지역은 강원 강릉, 충북 충주, 충남 서천, 전북 정읍, 전북 순창, 경북 군위, 경남 함양 등 총 7개 지역으로 이는 지난 3월 농진청과 코레일이 주관한 지자체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농촌체험 연계 기차여행상품 7선 <자료제공=농촌진흥청>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원도 강릉을 포함하고 있어 농진청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동해안 일대 관광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숙 농진청 과장은 “이번 기차여향 상품이 침체된 농촌에는 활력을 국민에게는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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