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동해시의 조속한 수해복구와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김종천 과천시장, 우호교류도시인 동해시의 조속한 수해복구와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및 구호물품 전달 모습.

[과천=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22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우호교류도시인 동해시를 방문하여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하며, 수해복구 성금으로 총 1,288만원과 관내 기업, 단체, 개인 봉사자들에게 기부받은 밥솥과 이불, 생활필수품 등 총 6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동해시는 2009년부터 과천시와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우호교류도시로서 이번 산불로 산림과 공공휴양시설 등 600여억 원의 재산피해와 총 11세대 3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과천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동해시의 피해전수조사가 완료되면 향후 동해시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재능나눔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이번 산불피해로 인해 상춘객이 많이 찾는 시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줄어들어 2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과천시는 화마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 시민들을 돕기 위해 페이스북,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동해시를 적극 방문하여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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