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해 물량 3배 이상 수출 예정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주군은 지난 22일 울주 농산물 동남아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 현지 무역회사인 탕안(THANG ANH) 대표 트라반 탕(TRAN VAN THANG) 외 1명을 초청하여 울주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현지바이어방문

이날 간담회에는 농산물유통공사(aT) 부산울산지사 장지희 과장과 한국수출업체인 K팜 영농조합법인 임만석 대표, 이용진 서생농협장이 함께 참석해 올해 수출 계획물량 및 품목과 베트남 울주 농식품 종합판촉전 행사에 대해 협의했다.

2018년도 베트남 수출실적은 배, 단감, 알로에, 93톤 2억 2천 5백만 원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207톤 증가한 300톤에 13억 원의 물량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즙, 배잼, 배빵, 전통주 등도 신규로 수출할 계획이 있어 수출품목도 더욱 다양화 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울주농식품 종합판촉전’행사에서 울주 농산물과 가공품이 한국산이라는 프리미엄으로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호치민에서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 농식품의 수출국 다변화 및 수출품목 다양화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농산물유통공사(aT)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현지 판촉 행사를 열고 해외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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