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시작과 풍년 농사 기원

[구미=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올해 구미시(시장 장세용) 지역의 첫 모내기가 23일 오전 9시 30분 선산읍 이문리 430-1외 4필지 13,200㎡의 논에서 진행됐다.

이번 첫 모내기 행사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농업기술센터, 농협관계자 및 지역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벼농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첫 모내기를 실시한 농가는 선산읍 이문리 이재학(57세, 쌀전업농구미시연합회장)씨로, 이번에 모내기한 품종인 “해담벼”는 벼 최고품종인 고시히카리와 국내조생종 최고품종인 운광벼의 교잡종으로 밥맛은 물론 향기, 윤기, 질감이 우수한 신품종으로 내도복성이며 도열병, 흰잎마름병에 강하다. 또한 다른 모내기보다 30일 정도 빨라 8월말 경 수확 예정으로 9월 추석 전에 수확 가능해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우리 구미대표농산물로 지정된 쌀을 육성하고자 금년도 쌀 GAP재배단지 400ha를 조성하여 명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의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한 주요 작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이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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