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산 등산로 정비사업 추진

등산로 정비 사업 추진

[김천=환경일보] 최달도 기자 = 김천시에서 등산객 증가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달봉산, 까치산, 봉화산, 수도산 등 시내중심 등산로 및 지역 명산에 대한 등산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김천시의 등산로는 백두대간 등 총 29개의 노선(약 250km)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사업지 선정을 위하여 등산로 조사 및 민원인 제보 등을 토대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노후 이정표 교체 및 신설, 위험구간 노면정리 및 목계단 설치 등 산행안전을 위한 위험구간 보강을 우선적으로 하고, 그밖에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등산로는 체험학습장으로써의 역할, 성인들의 휴식과 체력증진을 위한 장소 제공 등 공익적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며 “등산로 정비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우리산을 찾고 즐거움을 느끼며, 타 지역 등산객들에게도 우리지역 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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