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치권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지난 20일 양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대 양산시청소년의회 의원 위촉식을 열고, 15명의 청소년의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청소년의회 위촉식

청소년의회는 2016년에 최초 구성돼 올해 4대째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회관에서 청소년의 자치권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관내 만 12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입후보자를 공개․모집해 청소년들의 직접 선거를 통해 청소년의원을 선출하고 의회를 구성하게 된다.

제4대 청소년의회는 역량강화를 위해 의정연수와 타 지역 청소년의회와의 교류활동을 먼저 실시한 후, 아동․청소년 정책과 지역사회의 문제 등에 대해 토의하고 해결과제와 실현방안을 제안의 형식으로 본회의에서 의안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은 “제4대 청소년의회 구성을 축하드린다”며 “청소년 여러분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에 대해 시의회에서도 적극 검토․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의회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 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청소년 관련 예산편성과정에 청소년의원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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