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암자를 거닐며 봄을 만끽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제5기 양산관광 SNS홍보단은 지난 21일 양산의 관광지를 알리고자 봄 현장투어를 실시하였다.

양산시 SNS홍보단 활동

이번 투어에서는 통도사 주변의 암자들을 방문하였다. 투어에서 방문한 암자는 총 3곳으로, 서운암, 극락암, 자장암이다. 서운암은 고려시대에 지어져 고려대장경을 도자기판에 새겨 보관한 장경각이 있으며, 극락암은 통도8경 중 하나인 극락연지가 있어 사계절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고, 자장암은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수도했던 곳으로 불도를 닦은 이에게만 보인다는 금개구리인‘금와보살’이야기로 유명하다.

현장투어에 참가한 홍보단원은 “통도사 주변에 많은 암자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방문해볼 생각은 하지 못하고있었다. 이번 기회에 유명한 암자 3군데를 둘러보니 매우 색다른 기분이었고 이를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으며, 특히 극락암의 극락연지를 건너다 보면 마치 신선의 세계에 발을 딛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운암에서는 오는 27일에 개최될 서운암 들꽃축제 준비를 맞아 한껏 분주한 모습이었으며, 관광객들을 맞이할 금낭화, 황매화 등 들꽃이 활짝 피어 화사한 봄옷을 갈아입고 있어 봄꽃의 아름다움을 향유하려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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