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5월9일 센탑에서 열려

팁스 사업설명회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에서 팁스(TIPS) 프로그램 참여 확대와 전국적인 혁신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관련 행사가 연달아 개최된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하고, 엔젤투자-정부연구·개발(R&D) 등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대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팁스 참여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의 창업기업과 수도권에 집중된 팁스 운영사간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 권역별로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단계별 팁스 <자료제공=부산시>

먼저 ‘팁스 사업설명회’가 4월30일 오후1시30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9년 팁스사업 설명 및 팁스운영 8개사의 소개와 창업팀-운영사 개별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상담은 별도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팁스 운영사는 현재 HGI, 서울대기술지주회사,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액트너랩,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시너지아이비투자 등의 8개 회사다.

그리고 ‘웰컴 투 팁스 부산’이 5월9일 오후1시30분 센탑에서 팁스운영사와 창업팀의 토크콘서트, 투자설명회(IR), 멘토링, 네트워킹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4월24일부터 K-스타트업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되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팀은 투자운영사들 앞에서 IR피칭(기업설명)을 할 기회를 얻는다.

팁스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679개 유망 창업팀을 발굴‧육성해 후속투자 1조원을 돌파한 정부의 기술창업 대표사업으로, 올해는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250개의 신규 창업팀을 선발하는 등 145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산에서 연일 개최되는 팁스 연계행사들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의 창업기업에게 등용문 역할을 할 것이며, 부산시도 센탑을 중심으로 팁스 프로그램에 더 많은 지역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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