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민건강보험공단-지역암센터, 암 조기검진을 위한 ‘3G’ 공동 캠페인 추진

'암 건강검진' 홍보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검진의 연말 집중현상을 해소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암 검진 미리 받고(GO), 선물도 받고(GO), 건강도 챙기고(GO) 캠페인’을 실시한다.

부산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부산지역 암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올해 암 검진 대상자 가운데 1회(1~5월 말), 2회(6~9월 말)에 검진을 받은 대상자 각 320명을 추첨해 2만5000원 상당의 건강용품을 제공한다.

1회 당첨자는 오는 7월12일에 개별연락하며, 2회 당첨자는 11월13일 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 본부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 각 지사 또는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분들께서도 매년 암 검진 및 건강검진 수검자의 40% 이상이 10월 이후에 집중되는 바람에 검진예약도 어렵고 검진에도 불편함을 많이 겪으셨을 것이며, 수검자 집중이 덜한 5월 말에 검진을 하고 부득이하면 9월 말까지는 편안하게 검진받고, 선물도 받고, 건강도 챙기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출생연도(홀수·짝수)에 따라 연령 및 검진주기에 해당되는 부산시민은 위암, 대장암, 간암과 여성들은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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