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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국제 워크숍 국내 개최아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행중심의 협력전략 도모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국제워크숍 기념촬영_첸초 노르부 AFoCO 사무총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박종호 산림청 차장(왼쪽에서 일곱번째)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아시아산림협력기구(아포코·AFoCO)는 23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미래 전략 논의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제1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된 AFoCO가 발족되기까지 한-아세안 간에 시범적으로 시행된 산림협력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아시아 국가로 확대하여 새롭게 발족된 AFoCO에 대한 회원국의 기대와 비전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림청 박종호 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기구로 자리 잡은 AFoCO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위상을 떨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011년부터 AFoCO는 산림청의 주도적 기여 하에 아세안 10개국과 더불어 산림복원 사업, 지리정보체계 및 위성영상 기술 도입을 통한 산림관리 고도화 사업, 산촌지역주민 소득원 개발 사업 등 총 26개의 산림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들을 통해 동남아시아 12개 지역에 산림복원을 실시했으며, 12개 산촌마을에 지역주민 참여형 산림관리 체계를 지원하고, 15개 마을의 임산물 개발을 통해 산촌주민의 경제기반을 강화했다.

또 2013년부터 총 67회의 교육훈련 및 워크숍을 개최해 24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미얀마 양곤에 지역교육훈련센터(RETC)를 설립해 중·장기적인 산림분야 역량강화 추진의 기반도 마련했다.

AFoCO는 그 동안 협력사업의 개발 및 추진 과정에서 회원국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맞춤형 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아울러 회원국의 담당기관을 사업 개발 및 관리에 적극 참여시켜 회원국의 공무원의 사업관리역량을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주목됐던 사업은 ‘캄보디아 훼손산림 복원을 위한 고부가가치 고유수종의 종자 공급 체계 관리 및 형질 개선사업’이다. 한국의 70년대 산림녹화를 이끌었던 유용 수종의 육종기술과 현재의 선진화된 종자관리기술을 전수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관리인력의 역량도 배양함으로써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워크숍에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녹색기후기금(GCF)에서도 참여해 AFoCO의 미래전략 구상에 힘을 더해 줬다. GGGI의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사무총장은 AFoCO가 회원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림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이루어온 것을 높게 평가하며,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부문에서 산림분야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첸초 노르부(Chencho Norbu) AFoCO 사무총장은 “AFoCO가 앞으로도 회원국 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산림분야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특히 GCF 인증기관 등록 등 재원을 다각화하는 데 노력을 더욱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FoCO 특별총회가 다음날인 24~25일 이틀간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지난 2월 20일 AFoCO 설립협정 서명에 대한 비준서를 기탁한 필리핀이 기구의 8번째 당사국으로 참여하는 첫 회의다.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 산림병해충 및 산불관리 사업, 지역주민 기반의 마을기업 개발을 통한 산촌주민 소득증진 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신규 승인할 예정이다.

GCF 인증기관 신청과 관련한 재규정 개발 및 타 기관과의 협력관계 개발 등 기구 운영과 관련된 현황도 논의한다.

아울러 한국과 아세안 간 동반자관계 구축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에 발맞춰 AFoCO 주관의 산림최고위급 회의 개최 제안도 특별 안건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봉운 기자  bongw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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