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목표 달성 위해 공동참여 강화, 지식 창출·교환 및 기술지원·프로젝트 등 협력

UNDP사무총장 아킴 스타이너 (Achim Steiner)(왼쪽)와 ADB 회장 나카오 타케히코(Nakao Takehiko)는 2019년 4월 12일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ADB>

[환경일보] 아시아 개발은행(ADB)과 유엔개발계획(UNDP)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ADB와 UNDP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국가 및 지역 수준에서의 더 큰 협력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타케히코 나카오 (Takehiko Nakao)는 “ADB와 UNDP는 아태 지역 개발을 위해 오랫동안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며 “UNDP의 정책 대화 및 기술 역량 구축에 대한 국가 지원은 ADB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는데 도움이 됨은 물론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포괄적이고 탄력적이며 지속가능한 아시아 태평양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협약에 따라 협력을 위한 우선 순위 영역은 해당 지역 국가의 필요와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지속가능한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지원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ADB와 UNDP는 공동 지식의 창출, 교환, 대화와 직접 기술 지원 및 프로젝트 이행 등의 방식을 통해 협력할 것이다.

 

아킴 스타이너 (Achim Steiner) UNDP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체결을 반기며 지역의 지속가능한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가와의 공동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 2007년도에 처음 시작한 파트너쉽을 연장하는 의미에서 진행되었다.

 

이 파트너쉽을 통해 방글라데시에서는 ADB의 제2차 치트공 농촌 개발 프로젝트를 따라 원주민들에게 기술 훈련을 제공하는데 협력해왔다. 또한 콕스 바자 프로젝트에 대한 외부 지원을 조정하고 로힝야 족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더불어 UNDP와 ADB는 ADB 개발 회원국에서 SDG이행을 검토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이 협력을 통해 ADB의 국가 파터너쉽 전략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지원할 수 있다.

 

* 자료출처 : A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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