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마을 관계자 대상

건강마을 조성사업 사업설명회 참석한 신규 대상마을 관계자들

[경산=환경일보] 권주혁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3일 11시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자인면 21개리 마을 이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설명회를 가졌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특수시책사업으로 건강취약지역의 우선적 보건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와 주민 주도의 건강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민‧관 협력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건강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자인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30.7%로 이미 인구 노령화 단계에 있고, 취약계층이 46.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건강수준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표준화 사망률은 110.7명으로 경산시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경산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건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마을의 건강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5년(2019 ~ 2023)간 추진할 계획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주민 스스로가 함께하는 건강마을 조성을 위해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 제공하고, 주민 건강 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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