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사거리 교통섬 한 폭의 수채화!

[안양=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지난 24일 비산사거리 교통섬, 마치 물감을 풀어헤친 듯 바닥면이 온통 분홍색으로 가득하게 된다.

안양 비산교통섬 꽃잔디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도시미관과 도심열섬완화의 일환으로 비산사거리 교통섬에 꽃잔디 1만6천여본을 식재했다.

수많은 차량이 쉴 새 없이 오가는 비산사거리 일대지만 운전자는 물론, 행인들에게까지 좋은 경관을 선사하는 중이다.

꽃잔디는 분홍색 빛깔의 꽃이 피어나 잔디처럼 바닥을 덮듯이 자란다는 뜻을 지닌다. 활짝 피어난 모습은 흰색 도화지에 물감을 쏟아 부은 듯 경관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안양시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도심숲 조성차원에서 이렇듯 차량흐름이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꽃잔디 식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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