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전문가 토론의 장 열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삶의 질 개선 위한 미래 청정에너지 ‘에탄올’

미국 소비자들은 차종과 경제성에 따라 순수 가솔린, 10%·15%·85% 에탄올 혼합연료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환경일보] 미국곡물협회, 주한미국대사관, 한국바이오연료포럼은 4월30일 오전 9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공동으로 ‘2019 서울 연료 에탄올 컨퍼런스(Seoul Fuel Ethanol Conference)’를 개최한다.  

본 컨퍼런스에서는 시카고 대학 스테판 뮬러 교수, 돗도리 대학 신야 요코야마 교수, 플린트 힐 조디 홀 이사, 한양대학교 이기형 교수, 미국곡물협회 브라이언 힐리 등 국내외에서 초청된 5명의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들은 세계적인 연료에탄올 정책 도입 상황, 연료에탄올 혼합을 통한 대기 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및 삶의 질 개선 효과, 내연기관 자동차의 미래, 일본의 ETBE 정책을 통한 온실가스 절감 노력과 연료에탄올 혼합에 따른 정유기업의 기회 등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에는 환경일보 김익수 편집대표, 에너지시민연대 홍혜란 사무총장, 에너지경제연구소 김재경 석유정책실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진석 센터장, 서경대학교 김기은 교수, 한국석유관리원 석유연구소 임의순 연구처장이 참여해 한국의 바이오에탄올 연료 정책 도입의 필요성과 향후 로드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근 악화 일로에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기에 개최되는 ‘2019 서울 연료에탄올 컨퍼런스’는 미세먼지와 국민 삶의 질 개선, 범세계적 지구온난화 대응, 수송용 에너지원의 다원화 등과 연계해 향후 수송용 연료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컨퍼런스에 참여를 원하면 미국곡물협회(seoul@grains.org)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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