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고전인물 열전, DSLR카메라 사진 강좌 등 개설 예정

25일 구민들이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평생교육의 요람이 될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이 문을 연다.

구는 100세 시대를 맞아 꾸준히 증가하는 평생학습에 대한 구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을 설치, 4월29일 오후 3시30분에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평생교육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은 동의보감타워(왕산로 128) 지하 2층에 자리잡고 있던 ‘동대문구 한의약박물관’이 서울한방진흥센터로 이전하며 그 자리를 채우게 됐다.

동대문구 한의약박물관이 사용하던 공간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뿐만 아니라 동대문문화원, 문화예술단체, 동대문구의정회, 동대문구상공회 등이 함께사용한다.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은 전체 공간 중 총 면적 421㎡에 해당하는 공간을 활용해 대강의실(80석), 소강의실(36석), 동아리실(15석),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2019년 상반기에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 마이너리티 고전인물 열전 등 9개의 열린배움터 프로그램, DSLR카메라 사진 강좌 등 6개의 재능나눔학교 프로그램, 신화의 나라 코리아 등 삼인삼색 테마특강 등을 운영해 구민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구민의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습공동체의 활동을 지원하며, 관내 평생학습기관 간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평생학습의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설치는 평생학습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습자의 의견을 반영해 구민 개인의 성장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의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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