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15 광복쌀 모내기-영주시장 모내기 시연모습

[영주=환경일보] 김시기 기자 = 영주시는 26일 8·15 광복쌀 재배단지에서 올해 첫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8·15 광복쌀 모내기는 안정면 오계리 516-61번지 황순섭씨 논에서 시작해 5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모내기를 하는 광복쌀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해 수확하는 조생종 조평벼이다. 영주시가 젊은 세대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쌀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 등에 따른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12년부터 개발한 브랜드다.

시는 올해 조생종 장려품종은 조평벼 단일 품종으로 총 20ha를 조성하고 150톤을 목표로 생산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원료곡 공급을 위해 재배농가에 8.15 광복쌀 생산장려금 3000만원을 지원해 포화한 쌀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김교영 소장은 “8.15 광복쌀의 성공적인 추진과 햅쌀시장 선점을 위해 품종의 특성에 맞춰 각 생육단계별로 현장지도에 힘써 전국적인 명품 햅쌀 주산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며 “8.15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광복쌀 생산으로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영주쌀 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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