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부터 6월28일까지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

‘2019년 스마트 지진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행정안전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4월29일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진대응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9년 스마트 지진대응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아두이노를 활용해 지진동을 감지하는 센서를 제작하고 이 센서가 지진대응에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평가할 예정이다.

1차 서면심사에서는 제안한 아이디어의 타당성, 창조성 및 센서 제작능력을 평가해 총 20팀에게 2차 발표심사 진출권을 부여한다.

2차 발표심사에서는 아이디어 발표 및 시연과 진동대 실험을 통해 센서의 지진파 판단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영예의 대상 1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팀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상, 우수상 3팀에는 지진방재연구센터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contest.koced.or.kr)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누리집(www.ndmi.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jinnin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금호 지진방재센터장은 “젊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우리나라 지진대응의 과학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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