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23일, DCC서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제공=대전시>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는 5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민간협력 추진으로 해외 투자자와 국내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핀란드 슬러시(Slush) CEO 및 미국, 중국 중심의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헥스(HAX) 설립자가 참석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시와 ㈜헤럴드, CEO클럽한국지부가 공동주최 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 우수 스타트업 및 국내 창업기업들이 해외 투자자에게 처음으로 영어로 피칭하는 투자 PT 오디션을 실시, 희망하는 기업은 현장에서 원스톱 창업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존 전시 위주의 창업 박람회와 차별화를 뒀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세계 정상급 기조연사 4명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및 스타트업 생태계 형성’ 등에 관한 포럼 및 강연을 이어가고, 우수 스타트업 및 일반기업의 전시와 대전시 창업지원 및 대전방문의 해 홍보관도 운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대전의 우수 스타트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라며 “참여 기업에는 해외 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를 도모하고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창업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개최를 시작으로 정례화된 페스티벌이 열리게 되면 대전형 창업생태계의 역동적인 선순환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전시는 올해 해외 유명 VC를 초대해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들이 참여하는 투자 PT 오디션 중심으로 꾸몄지만, 향후에는 외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른 박람회보다 창업관련 기업, 기관, 단체, 출연연, 대학교뿐만 아니라, 미래 예비창업자인 일반인의 참여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이 스타트업 창업축제와 연계해 실패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재도전을 응원한다는 취지의 ‘실패를 감각하다’ 박람회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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