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4만3000곳 서비스 개시

[환경일보] 5월2일(목)부터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국내 5대 편의점, 전국 4만3171개 매장에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편의점에 소비자 QR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금융결제원, VAN사업자, POS사업자 등과 함께 결제시스템과 POS프로그램 개선작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통합테스트를 거쳐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로페이 결제방식. 판매자 QR 결제 → 고객이 QR 스캔 → 금액, 비밀번호 입력 → 결제 통보 및 확인 <자료제공=서울시>

결제방법도 휴대폰으로 QR이나 바코드만 보여주면 결제가 이뤄지는 ‘소비자 QR방식’이 일제히 도입된다. 5대 편의점뿐만 아니라 이날부터 배스킨라빈스(84개), 던킨(131개) 직영점에서도 시작해 향후 74개 프랜차이즈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74개는 서울시, 중소벤처기업부와 업무협약을 맺거나 참여의사를 표명한 프랜차이즈이다. ‘소비자 QR’ 방식은 작년 12월 파리바게트 매장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바 있다.

전국 6대 편의점 중 씨스페이스는 제로페이 참여 의사결정이 늦어져 5월 중에 소비자 QR방식의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소비자 QR’은 기존 제로페이 결제방식인 ‘판매자 QR’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한 서비스다. 제로페이 앱을 통해 생성되는 QR이나 바코드를 판매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끝난다.

판매자가 리더기로 인식하면 결제금액이 내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이체되는 것. 기존엔 소비자가 매장에 비치된 제로페이 QR을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한 후 결제금액을 직접 입력해야 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제로페이 결제방식이 ‘판매자 QR’에 비해 한층 더 간편해진 ‘소비자 QR’이 도입됨에 따라 그동안 제로페이 가맹을 준비하고 있던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 소비자 이용시설도 제로페이 가맹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소비자들의 제로페이 이용편의와 결제사업자들의 제로페이 동참 확대를 위해서는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의 참여가 필요한 만큼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대형 가맹점 유치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제로페이가 편의점과 프랜차이즈로 확대됨에 따라 제로페이 참여 결제사와 공공기관의 소비자 혜택도 확대된다.

네이버페이의 경우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을 할인해주고, 우정사업본부는 신규가입자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리브(국민은행), 머니트리(갤럭시아커뮤니게이션즈), 체크페이(쿠콘), 티머니(한국스마트카드), Easy Pay(한국정보통신) 등 제로페이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은행 및 결제사에서도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모바일 쿠폰,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5월부터 총 85개의 공공시설(기존 3곳)에 대해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서울대공원과 서울식물원 등도 새롭게 추가했다. 제로페이 결제 시 입장료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입장료, 이용료, 관람료, 수수료 등 시설별로 5%~30%를 금년 연말까지 할인혜택을 받는다.

기존 세종문화회관, 남산국악당, 돈화문국악당 기획공연 할인(10%) 외에도 나들이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대공원(동물원·테마가든 입장료 30% 할인), 서울식물원(온실 입장료 30% 할인) 등이 5월 2일부터 할인을 시작한다.

공공시설에 대한 결제할인을 받고자하는 경우 미리 제로페이 결제 앱(붙임 2)을 설치하면 현장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할인이 시작 되는대로 서울시 홈페이지와 제로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편의점이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합류함에 따라 제로페이 사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로페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가맹점주와 제로페이를 사용해 준 소비자 덕분이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골목경제 활성화와 핀테크 창업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로페이를 반드시 간편결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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