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정부혁신을 한 눈에, 필요한 혜택도 쏙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정부혁신의 현장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부혁신 사례 지도를 누리집 ‘정부혁신1번가(innogov.go.kr)’에 구축하고 1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혁신 사례 지도는 43개 중앙정부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부혁신 성과를 지도 형태로 집대성한 온라인 자료집으로 정부혁신의 가치를 잘 구현하고 국민 체감도도 높은 성과 사례 180여 건이 망라돼 있다.

이용자들은 사례 지도를 통해 혁신과제별 도입 배경과 현장성과, 국민 혜택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먼저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혁신의 다양한 분야별 성과들을 접할 수 있다. 취업관련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일자리맵 서비스(통계청)나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산림청) 처럼 국민의 관심이 높은 ‘일자리’, ‘환경’ 분야를 포함해 ‘안전’, ‘공동체’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진행되는 정부혁신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용자 관심에 따른 맞춤형 검색도 가능하다. 빅데이터, 출산 등 주제어를 검색란에 입력하면 관련한 정부혁신 성과들이 조회된다.

또한 정부혁신1번가에 접속해 사례 지도를 클릭하면 어느 지역 또는 기관에서 어떤 내용의 정부혁신 정책이 추진되고 있고,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간 국민들이 몰라서 받지 못했던 정부혁신 정책의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느 지역과 기관이 정부혁신의 가치를 적극 구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기관별 우수사례 보유 개수도 그래프 등 시각 자료를 통해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상반기 중 정부혁신 사례 지도에 공공기관의 정부혁신 사례도 추가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다양한 정부혁신 성과들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정부혁신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해도, 국민이 알지 못해 실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라며 “국민들께서 정부혁신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실 수 있도록 정부혁신 사례 지도를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사례 지도 개통을 기념하여 ‘정부혁신 사례 지도 영상 공유 행사’를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정부혁신1번가 누리집에서 진행한다.

누리집 첫 화면 하단에 게시된 행사 배너에 접속해 사례 지도 소개 영상(또는 영상 캡처 이미지)을 본인의 SNS에 공유한 후 URL을 댓글로 작성하고, 정부혁신 사례 지도에서 마음에 드는 사례 5개를 골라 별점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140명을 선정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당첨 결과는 5월27일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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