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재난 공동대응 및 해양환경 보전 협력 강화 기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해양환경공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2일, 공단 본사(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심승섭)과 해양환경 오염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과 권혁민 해군 참모차장을 비롯한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양재난 대비 공동대응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합동훈련과 방제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군항 내 공단 방제장비와 물자를 배치하며 기타 해양재난 예방 및 공동대응에도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세부적인 협력범위 및 일정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군과 연계 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양 기관 상생발전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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