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태풍, 기상·기후 분야 등 협력 방안 협의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5월1일(수)부터 3일(금)까지, 아시아 국제개발협력(ODA) 중점협력국(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3개국 기상청장 등 6명을 한국 기상청으로 초청해, 고위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가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아시아 국제개발협력(ODA) 중점협력국가와 기상·기후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왼쪽부터 라오스 기상청장(Mr. Khanmany KHOUNPHONH, 칸매 쿤폰), 김종석 기상청장, 미얀마기상청장 (Dr. Kyaw Moe OO, 쪼 모 오), 캄보디아기상청장(Mr. Ryna OUM, 리나 옴) <사진제공=기상청>

4개국 기상청장들은 ▷한국기상청의 선진기상기술(천리안위성 2호기, 태풍현업시스템 등) 협력 강화 ▷동남아시아 맞춤형 기상·기후 서비스 발굴 ▷기상·기후 역량 강화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아시아 전체 기후변화 대응 및 기상재해 예방은 물론,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상기술을 전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기술전수 및 인력 파견 등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