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산업 발전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교류 지원 당부

세계채소센터 한구사무소 개소식에서 김경규 농진청장(왼쪽에서 여덟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진청>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세계채소센터 한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세계채소연구소 한국사무소가 새로 개발한 유전자원과 한국의 우수한 채소 품종 육성, 재배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채소산업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내 종자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 교류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한편, 세계채소센터는 채소 육종, 재배 기술, 수확 후 관리와 관련된 기술, 정보를 창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신인 아시아채소연구개발센터(AVRDC)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가난 극복을 목표로 1973년 출범한 비영리 국제 연구기구이다.

세계채소센터 한국지소는 그동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이 지소장을 겸하고 있었으나, 세계채소센터의 일원으로 독자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확대 개설했으며, 신임 장성회 소장이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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