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GFS, 이탈리아 '보니찌"와 공급계약 체결

SPC GFS 이탈리아 유제품 전문 기업 보니찌 독점 공급계약 체결식 <사진제공=SPC그룹>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SPC그룹이 이탈리아산 유제품 공급망 활로를 개척했다.

SPC삼립의 식품 유통 전문 자회사 SPC GFS(Global Food Service)는 이탈리아 유제품 전문 기업 '보니찌(Bonizzi)'와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1968년에 설립된 ‘보니찌’는 청정지역인 이탈리아 밀라노 산티노에 있는 유제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유크림, 베샤멜 소스(Bechamel, 밀가루, 우유 크림 및 버터로 만들어진 소스), 멸균우유, 젤라또 원료 등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니찌’ 제품은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맥 지역에서 착유한 신선한 우유로만 만들어 품질이 우수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할랄(Halal, 무슬림이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 코셔(Kosher, 유대교 율법에 맞게 제조된 음식) 등 국제 규격 인증을 확보했다.

SPC GFS 구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이탈리아산 프리미엄 유제품을 상시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유제품 전문 기업 ‘보니찌’ 제품 공급 유통망을 온라인 채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