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 보전관리·공동활용 협업, 상호협력 관계 구축

국립수목원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국립수목원과 생물자원의 보전관리와 공동 활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보전·관리와 활용을 위해 양 기관의 전문 연구 분야에 대한 협업과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또 담수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연구하는데 특화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산림 생물자원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인 국립수목원은 연구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연구 자원 공동 활용 및 공동 연구 참여 ▷연구 개발을 위한 전문가 공동 활용 및 인적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및 홍보·전시 등에 대한 협력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관할과 공간을 뛰어넘는 협업 모델로 기관 간 장벽을 허물어 협력하는 정부 혁신 실행과제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보완적인 연구 인력의 활용과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생물 자원의 보전과 활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관련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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