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산림일자리 발굴·육성 전국 확대

김재현 산림청장(두번째줄 가운데)과 산림일자리발전소 2기 그루매니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지역맞춤형 산림일자리 창출·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대전 서구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에서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매니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은 사람 중심 일자리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이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 운영방안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이번 발대식에는 그루매니저와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관계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이날 2기 그루매니저로 25명을 위촉하고, 운영방안 보고 등을 설명했다.

올해 2기 그루매니저가 활동할 신규지역은 ▷경기 가평, 화성 ▷강원 원주, 홍천 ▷충북 괴산 ▷충남 예산, 청양, 홍성 ▷경북 경산, 청송 ▷경남 거창, 밀양, 함양 ▷전북 남원, 순창, 장수, 진안 ▷전남 곡성, 영광, 장성, 장흥 ▷대전 대덕 ▷울산 북 등이다.

지난해와 달리 숲길과 산림관광에 대한 국민적 수요를 반영해 ▷지리산 숲길 ▷제주 숲길에서 활동할 권역그루매니저도 선정했다.

올해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신규 선정된 지역을 포함해 총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오는 2022년까지 사업 범위를 50개 지자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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