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1일까지 접수···현장형 연구과제 발굴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분야 과제발굴을 위한 국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자료제공=산림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산림청은 현장형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R&D) 분야 국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국민이 산림·임업분야 현장에서 경험하고 느꼈던 문제와 해결방안, 산림청이 추진중인 ‘속의 한반도’에 대한 생각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산림·임업분야 현안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나이, 학력, 기술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산림과학기술정보서비스’에서 연구과제 아이디어를 직접 작성해 등록하거나, 전자우편(ftisrnd@kofpi.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국립수목원·한국임업진흥원의 누리집도 산림과학기술정보서비스(FTIS)와 연계가 돼있어 작성·제출이 가능하다.

산림청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시의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대상 1명에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모두 16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결과는 7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산림청 및 소속 연구기관의 연구과제 수행 시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이준산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분야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를 위해 활용성 높은 연구과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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