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도 고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10일부터 ‘이앙기 현장 기동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앙기 현장 기동수리반은 영농현장에서 이앙기 사용 중 고장이 발생하여 농업인으로부터 수리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긴급 출동하여 현장에서 직접 수리해 준다.

기동수리반은 평일 2개반 4명, 공휴일 1개반 3명으로 운영된다.

군은 농기계 고장 발생 시 즉시 현장에서 수리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적기영농을 지원하고, 인건비 및 수리비 절감으로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도 군에서는 매년 328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하고 농업 사고를 예방하여 농민재산 보호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또 고성군은 농업기술센터 및 남부·북부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대형 및 고가농기계 64종 565대를 비치해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할 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해 준다.

군 관계자는 “기동반은 이앙기 현장수리 뿐만 아니라 모내기 작업 현장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농가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동처리반은 34회 현장 출동하여 농업인들의 농사에 대한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였으며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기 모내기 지원을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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