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누구나 지원가능,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활동 예정

이번에 선발된 ‘2019 추모힐링 서포터즈’는 아래 주제에 따라 팀별로 카드뉴스나 60초 비디오, 포스터 등의 홍보물을 직접 제작한다. <자료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추모공원, 서울시립승화원 등 추모시설의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한 ‘2019 추모힐링 서포터즈’ 2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원지동 서울추모공원과 경기도 파주 서울시립승화원 등의 추모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2019 추모 힐링 서포터즈’는 어렵고 생소한 장례문화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카드뉴스, 영상 등을 직접 제작하고, 본인 SNS 계정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매월 오리엔테이션, 간담회, 수료식 등의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6월초부터 8월말까지 총 3개월이다.

추모시설과 장례문화와 관련된 온라인 홍보용 컨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5월27일까지이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나 내 손안에 서울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30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며, 우수 콘텐츠 평가에 따른 포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추모 힐링 서포터즈’에 참여하게 되면 전원에게 매월 개인당 활동비(10만원)를 지급하고, 활동 종료 후 서포터즈 활동 증명서를 발급하고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컨텐츠를 제작한 팀에게는 최우수 1팀 70만원, 우수 1팀50만원, 장려 3팀 각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는 서포터즈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장례문화 홍보 컨텐츠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을 위해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친환경 장례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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