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택시정류장으로부터 10미터 이내 금연구역 노면표시 설치한다.

[여주=환경일보] 장금덕 기자 = 여주시보건소는 관내 버스정류장과 택시승차장으로부터 10미터 이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106곳에 노면표시를 오는 16일까지 설치한다.

지난 2014년 설치된 금연구역 노면표시가 노후화됨에 따라 내용을 알 수 없어 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 간접흡연 피해로 인한 민원과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불필요한 갈등이 자주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올해 초 버스정류장 450곳, 택시승차장 21곳 금연구역을 사전 점검해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중심으로 관내 버스정류장 85곳, 택시정류장 21곳을 선정해 금연구역 노면표시를 193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향후 조례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문화재보호구역 및 도시공원 등의 구역에도 노면표시가 적극 도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구역 경계표시 정비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여 간접흡연 피해 예방 및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노면표시가 훼손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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