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홈 등 위험요소 점검하고 상시 정책소통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 및 손해보험협회(협회장 김용덕)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을 모집,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도로 위험요소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도로안전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국민 대표들을 위촉, 구성하는 것으로 도로안전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5월14일부터 5월28일까지 15일간 모집기간을 거쳐 총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국민참여단은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지원 시 희망한 소관지역에 대해 ‘척척해결서비스’(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를 이용해 노면홈, 안전시설 파손 등 위험요소를 상시 신고하고, 도로안전과 관련한 정책 건의·홍보, 도로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정부 소관부서 및 관련 전문기관 등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을 참고해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지원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한 후 모집기간 내(2019.5.14~5.28) 전자우편(jjs@korea.kr)으로 제출하면 되며, 지원자들 중 도로안전 및 이용에 대한 관심도, 참여열정, 홍보역량 등을 심사하여 5월31일에 참여단을 최종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1년(2019년 6월 ~ 2020년 5월)이며, 국민참여단 개개인의 활동실적 등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들의 표창 수여와 함께 포상도 지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장영수 도로국장은 “도로안전 국민참여단 운영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가 한층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도로안전 국민참여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통해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