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영북지역생활권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조성공사를 본격화한다.

지난 2017년도에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인근 지역인 고성군, 양양군과 연계협력사업으로 총사업비 11억8천7백만원이 투자되는 ‘영북지역생활권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조성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속초청초호유원지 교동 1025-1번지 일원을 대상지로 하여 그 동안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5월 공사착공을 시작해 올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은 성장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이론과 체험을 통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 체험부스, 영상교육실, 야외 교육장 등을 구축한다.

속초시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장 조성사업이 10월경 준공되면 사전 시범운영을 거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 1월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영북지역의 어린이 및 교통 취약계층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살아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놀이와 체험학습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여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사고율을 감소시키며 선진 교통문화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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