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군부대 주변지역 정비 지원사업 일환으로 거진어촌계 활어센터 주변 노후초소를 철거하고 주변 경관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시책사업으로 군부대(주둔지, 주거지, 훈련지) 주변지역 기초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변 기반시설 확충, 안전시설, 경관사업 등에 대하여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에 책정됐다.

총 사업비 2500만원을 들여 6월 초까지 미사용 노후초소와 노후펜스를 철거하고 새로 건축한 해안초소 주변 경관을 개선한다.

군에 따르면 방문객이 많은 활어회센터 인근에 미사용 노후 초소로 인해 해안경관을 즐기는 방문객 안전과 다수 관광객이 방문하는 거진항에 주변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미사용 군사시설(초소)로 인해 지역이미지가 훼손되어 초소주변을 정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부대 주변지역의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개발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군부대 주변지역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하여 균형발전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군부대 주변지역 기초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7천만원을 들여 군부대 주변 인근 배수로 시설을 정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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