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과 양평군 산업화 기반 마련과 저변 확대 도모

산림청 국립수목원 경기도 양평군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산림청>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는 양평군(군수 정동균)과 ‘경기도 양평 지역의 산림생명자원의 보전 관리 및 공동 활용’을 위해 5월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산림생명자원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 ▷산림생명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 유지관리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양 기관이 추진하는 연구, 교육, 행사 등의 참여 기회 제공과 인적자원의 상호 지원 ▷양 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과 장비의 상호 이용 ▷산림 문화·정책과 관련한 정보 공유 협조 ▷기타 협력 가능한 분야의 발굴 등에 대한 협력이다.

국내외 식물자원의 발굴과 그 활용을 위한 자원화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대표 기관인 국립수목원과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산림생명자원을 가지고 있는 양평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생물자원의 산업화 기반 마련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국립수목원 소속인 유용식물증식센터(경기도 양평군 소재)와 양평군간의 관내 산림생명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 유지관리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산림생명자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 위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군의 73%를 차지하는 산림을 활용해 특색 있는 산림문화를 구축하고, 산림의 다양한 활용 가치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산림생명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어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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