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맞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은 위기경보 수준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산사태 예방·대응활동, 산사태발생 시 상황 파악 및 관리,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산사태 취약지역 비상연락체계 구축, 재해우려지역 배수로 상태 점검 등의 사전대비 및 응급 예방조치 또한 지속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상황실 운영을 위해 ‘지역 산사태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 재난 대응 행동매뉴얼’을 정비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국가 안전대진단을 통해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160개소, 민가를 포함하는 인명피해 위험 임도유역 9개소를 전수 점검해 사전예방 점검을 마쳤다.

평창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지역 산사태방지 종합대책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산사태 사전예방 강화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온 힘을 다하겠다. 국민들께서도 산림청이 제공하는 산사태정보시스템, 스마트산림재해 어플을 통해 산사태 예측정보와 행동요령을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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