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 양양군(김진하 군수)이 명승지인 하조대 일대에 현북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조성 사업이 5월 중 완료 예정이다.

하조대는 드넓은 해변과 절경의 기암절벽 해안을 함께 품고 있어 강원 영동지방에서도 손꼽히는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며, 하조대 전망대 역시 주변의 수려한 풍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사진제공=양양군>

이에 따라 양양군은 현북면 하광정리 58-1번지 하조대 전망대 일원에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하여 사업비 6억9400만원을 투입해 작년 11월부터 연장 202.4m, 폭 2.0m의 데크로드를 설치했다.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조성으로 하조대 정자에서 전망대로의 이동 접근성이 높아지고, 바다를 품은 하조대의 매력을 더더욱 만끽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써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관광 명소와 더불어 현북 지역의 관광 사업을 이끌 주요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군은 2014년부터 현북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마을회관 재건축 및 리모델링, 기사문리 생태공원 및 주차장 정비, 하조대 명승지 정비사업은 이미 완료돼 활용 중이며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은 사업 준공 후 군과 협의해 개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