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하나자산신탁과 롯데건설이 손잡고 개발하는 주상복합 건물인 ‘신사역 멀버리힐스’가 최고 61:1의 성공적인 청약 일정을 마친 후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에 돌입했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지하 8층, 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 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20∼33㎡ 오피스텔 83실과 전용 30∼37㎡ 도시형생활주택 12가구, 상업시설 110호, 메디컬타워가 들어선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3면 개방의 대로변 코너에 입지해 가시성 및 접근성을 갖췄으며, 1층은 약국(독점)을 비롯하여 대형 카페 등의 입점이 예상되고 있다. 2층은 특화설계로 대형F&B, 프렌차이즈, 뷰티샵, 레스토랑, 3층~14층은 메디컬센터와 오피스텔 동으로 구성함과 동시에 총206대의 주차공간을 설계 했다.

현재 멀버리힐스 인근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더리버사이드호텔, 한국야구르트, 셀트리온, KCC건설 등 다양한 기업이 자리해 고정 수요를 확보했다. 아울러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소형 위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최적화된 공간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직장인들의 수요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다양한 업종의 상가가 바로 옆에 있어 주거 편의성도 높다.

교통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과 `위례신사선`이 대표적이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은 용산부터 강남까지 총 7.8㎞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현재 1단계 사업인 신사~강남 구간이 공사 중이다. 완공 예정인 2022년이 되면 8호선을 제외한 서울시내 전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중앙광장과 송파구, 강남구를 지나 신사역까지 연결되는 14.8㎞ 규모로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경기 동부지역의 교통 수요 분산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을 넘어 경기 지역까지 다양한 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분양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강남 중심 상권을 중심으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신사동 일대는 성형외과, 피부과가 밀집해 있는 것은 물론 중국·말레이시아 등 외국 관광객들의 의료관광까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메디컬 특화상가로 조성되며, 향후 신분당선과 위례신사선을 통해 트리플역세권 입지로 자리할 ‘신사역 멀버리힐스’의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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