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강읍 독거노인 집수리 사업 참가자들

[경주=환경일보] 강광태 기자 =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안강읍 대동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세대에 안강읍 맞춤형복지팀과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집수리를 했다.

대상자는 고령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청각장애까지 있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있었으며 도움을 줄 부양의무자가 없어 노후한 주택을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안강읍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를 통해 국제로타리3630지구 안강로타리클럽(회장 반기종)과 경주시 적십자협의회(회장 허학순)의 재능기부 및 물품지원으로 재래식 부엌과 낡은 화장실을 수리하면서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수리수리마수리’ 사업이 처음 이뤄졌다.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촘촘복지단’ 이라는 별칭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발적 민·관 협력 복지네트워크 조직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집수리사업인 ‘수리수리마수리’와 오지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행복바라지’ 등 특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철화 민원복지과장은 “가정을 달을 맞아 5월에 두 번의 공사가 계획되어 본업에 바쁘신 가운데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과 재능기부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계절상 소홀해지기 쉬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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