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거진전통시장이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최대 8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에 거진전통시장이 선정되어 내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등과 연계하여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중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서 정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거진전통시장은  특성화 기초사업으로 상인아카데미와 우수상인 인센티브, 특성화 도약사업으로 안내 모니터 설치 방영과 심층수를 이용한 대표음식 개발, 특성화 기반시설로 시장 내 LED조명등 교체, 진열대, 돌출간판, 흡연실 설치와 심층수 족욕체험장 설치, 특성화 홍보이벤트 사업으로 DMZ 평화관광 연계상품 개발 등이다.

군 관계자는 “고성의 관광자원인 DMZ와 시장의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수행하는 명품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하겠다”며 “상점가 조직화와 상인회 육성은 물론 전통시장에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