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행복센터, 천장산 숲길 조성 공사 현장 등 관내 주요시설 6곳 방문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14일 펌프시설을 방문해 시설관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제287회 임시회 기간 중 5월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사랑행복센터 등 관내 주요시설 6곳을 방문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장 방문에는 김창규 의장을 비롯해 오세찬 부의장, 김남길 운영위원장, 이태인 행정기획위원장, 남궁역 복지건설위원장, 신복자 의원, 이순영 의원, 이영남 의원, 임현숙 의원, 김정수 의원, 이의안 의원, 이현주 의원, 권재혁 의원, 이강숙 의원, 전범일 의원, 민경옥 의원, 손세영 의원, 손경선 의원 동대문구 의원 18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구의원들은 오전 10시에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바로 현장방문에 나섰다. 첫 번째로 ‘다사랑행복센터’를 방문한 구의원들은 복지행정과장으로부터 사업개요, 추진경과, 위탁개발사업비 상환 현황 등에 관한 안내를 받았고 8~9층 공간에 장애인단체가 입주 시 충분한 공간 배정, 실질적으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센터의 접근성을 용이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천장산 숲길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서는 공사장 현장 소장으로부터 공사 규모, 기간, 내역, 노선도에 대해 안내를 받은 후 야간 조명과 화장실 설치, 안내판의 높이를 보행난간 높이보다 높게 설치해 이용 주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오전 일정 마지막으로는 동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무국장으로부터 시설현황, 2018년 사업실적 및 2019년 사업계획, 복지관 핵심사업 등에 대해 안내를 받고 소방설비 점검 및 화재대피 교육을 철저히 할 것과 장애인이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에 실질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직업훈련 개발을 당부했다.

오후 2시에는 구민체육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현장 소장과 행정국장으로부터 공사개요 등에 대해 안내를 받은 후 공사지연 사유, 공사진행 사항에 대한 해당 상임위원회 보고 철저, 공사에 따른 소음, 분진, 악취 발생 등 민원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서 전농·장안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치수과장으로부터 시설현황, 배수구역도에 대해 안내를 받고 변압기 시험 가동, 시간당 펌프의 강수량 처리능력에 대해 질의했고 집중 강우에 따른 역류방지를 위한 방안 마련, 정릉천 주변 하수구에 대한 조속한 환경정비, 빗물펌프장 관사의 환경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방문해서는 센터장으로부터 센터개요, 주요사업에 대해 안내를 받은 후 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센터 공모사업의 세부내용, 센터 재방문율,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수에 대해 질의를 마친 후 센터 공간을 확인하고 창업지원센터 시설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며 오늘의 현장 확인을 마쳤다.

김창규 동대문구 의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시설물을 현장 확인 및 점검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동대문구의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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