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 시민 많은 참여 관심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 모습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화성시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답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탐험대 특명 가마를 구워라'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탐험대 특명 가마를 구워라'는 오는 6월15일까지 동탄2동 행정복지센터, 탄요유적공원 등에서(매주 토요일) 총 5회로 나눠 진행한다.

반송동에 위치한 탄요유적공원은 동탄신도시 개발 중에 삼국시대 숯가마가 발견된 곳으로 고대 생산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화성시 향토유적 제25호로 지정된 곳이다.

참여대상은 화성시민(7세 이상 아동을 포함한 가족) 1회당 10가족으로, 참가비는 없다.

내용은 우리동네 가마와 온돌 알아보기, 가마 만들기, 가족탐험깃발 만들기, 미션지도로 보는 탄요, 오방색 도장 미션 등이다.

신청방법은 이메일 접수,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숯을 구워 내던 탄요 유적지를 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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