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2019년 농업용 중소형 관정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들로부터 농업용 관정 개발사업 건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정개발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8월말까지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하여 암반관정 67개소와 충적·소형관정 1,087개소에 대하여 구간 및 위치, 관정용수 점검 및 작동상태를 파악하여 사용불가능한 관정은 폐공처리하고 수리대상 관정은 내년 영농기 전에 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농경지 3ha이상으로 갈수기시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 15개소에 대하여 충적관정 3개와 소형관정 12개를 추가로 개발하기로 했다.

다수의 지구가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충적관정 및 소형관정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한 지구 위주로 선정하여 다수 몽리자가 혜택을 볼수 있게 추진한다.

또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총 16개 저수지에 대해서도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정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철저한 가뭄 대비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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