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올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시설 이용을 위한 추첨신청을 오는 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6월 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o 추첨 대상인 여름 성수기는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다.

신청은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되고, 추첨결과는 다음달 6월 4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o 당첨자는 6월 4일 오후 4시부터 6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이용료를 결제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은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

객실과 야영시설은 1인당 각 1회, 최대 3박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의 경우 1박 2일만 신청이 가능하다.

o 다만 신청 전에 반드시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외부인 참가제도’를 운영한다.

ㅇ 누리집 자유게시판을 통해 선정한 일반인 3명과 지역 경찰관 1명을 추첨 전 과정에 참관시킬 방침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휴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 중이다”라며 “성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추첨제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사항으로는 △ 도심 속 휴식과 유아숲 교육으로 특화한 달음산자연휴양림 신규 개장, △ 자연휴양림별 특성화 모델 개발, △ 예약권한 양도 범위 확대, △ 국‧공‧사립 자연휴양림을 하나의 ID로 예약 가능한 통합시스템 구축 추진, △ 에어컨 전 객실 확대 설치 등이다.

한편 지난해 여름 성수기 추첨결과를 살펴보면, 약 10만 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객실 6.45대 1, 야영데크 2.79대 1을 기록했다. △ 객실 부문에서 변산자연휴양림(전북 부안) 위도항이 21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 야영시설 부문은 가리왕산자연휴양림(강원 정선) 야영데크 201번이 5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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