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까지 참가 신청, 7월22일까지 공모작 제출

[환경일보]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정부혁신의 일환인 국민 중심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확대를 위해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우수인재 발굴 및 취업·창업 연계를 지원하는 2019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처음으로 민간에서 보유한 유통자료(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민간-공공 데이터 결합을 촉진하는 유통 분야가 새롭게 추가됐다.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대회 누리집을 방문해 6월26일(수)까지 참가 신청을 한 후, 7월22일(월)까지 공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자료제공=기상청>

참가 신청 기간 후에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단의 온·오프라인 상담(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심사(서면)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작은 7월 말 발표하며, 8월 8일(목) 2차 심사(발표)를 통해 총 12팀(2개 분야, 각 6팀)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직무실습(인턴십) 기회 제공, 청년 창업자금 우대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한다.

기상기업의 직무실습(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관련 기업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인 빅매칭캠프에 수상자들을 추천하여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수상자들이 창업을 원할 경우 청년창업 자금 지원을 우대한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 등 5개 기관 후원으로, 민간기업은 ㈜다음소프트가 사회관계망서비스 자료(소셜 데이터), ㈜GS리테일은 대회용으로 가공된 유통자료(GS25, 랄라블라)를 제공하여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기상청과 위의 두 민간기업 간 대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요소인 빅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공공-민간 협업을 통한 기상 분야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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