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위촉자 400여명 및 42개 단체 참석, 복지사각지대 놓인 주민 발굴 적극 동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약식 <사진제공=오산시>

[오산=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의 촘촘한 복지 인적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오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신청한 42개의 단체(기관)와 신규 위촉자 4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약식 및 교육’을 개최했다

오산시는 위기에 놓인 가구를 주민들과 함께 발굴하고자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오산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를 위한 모집을 실시했으며, 이와 같은 뜻깊은 일에 함께 동참하고자 총 42개 단체 및 434명의 시민들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해 12월부터 총 1068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위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단체 협약식 및 신규신청자 위촉증 수여, 2부 신규자 역량강화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함께하면 큰 힘이 됩니다’를 주제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의 필요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견 시 단계별 실천법, 대상자 발굴 시 주의사항, 타 지역 우수사례 등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송파 세모녀 사건(2014년 2월) 이후 다양한 복지제도 개편이 있었으나 생활고로 추정되는 가족 사망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이웃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의 동참과 더불어 오산시도 더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며, 오산시의회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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