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경무관 윤병두)은 5월 20일 악천후(기상특보 발효) 시 대형 해양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4개 해양경찰서(속초, 동해, 울진, 포항)에서 일제히 실시된 이번 훈련은 실제 기상특보 발효 중 악천후 속에서불시에 실시되었다.

훈련 진행은 시나리오 없이 부여된 전복, 화재 등 상황에 따라 현장에 출동한 구조세력이 최적의 구조방법을 모색하는 자기주도적 구조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신 장비와 숙달된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악조건의 기상상황 하에서도 구조임무를 완수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윤병두 동해지방해경청장은 경비함정에 직접 편승하여 그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해온 신형연안구조정을 이용한 구조대응능력 향상 훈련과 수중구조역량 강화훈련 및 헬기를 동원한 항공구조 등그간 실시한 각종 훈련을 통해 제고된 구조역량에 따라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구조를 통해 “해상에서 조난에 처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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