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교직원에게 서울학생교육원과 부산학생교육원 등 20곳 개방

'부산학생교육원'에서 중·고등학교 리더십과정 운영하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5월22일 오후 3시 울산시 현대호텔에서 교직원 수련·휴양시설의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은 해당 교육청이 지금까지 소속 교직원들에게만 개방하던 수련원과 휴양시설을 전국의 모든 교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개방되는 수련원과 휴양시설은 전국 20곳이며, 이들 시설은 수용인원과 규모, 관련 규정 등에 따라 개방시기가 다르다.

오는 6월1일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구교육해양수련원, 인천교직원수련원,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경기도교직원가평·연천·안성수덕원, 강원도교직원수련원,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 전라북도학생수련원, 전라북도학생해양수련원 등 11곳을 개방한다.

이어 7월1일부터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경상남도교육청종합복지관 등 4곳을, 9월 1일부터 울산광역시교육수련원, 충청북도교직원복지회관,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영동휴양소, 충청북도학생수련원쌍곡휴양소, 대전학생해양수련원 등 5곳을 각각 개방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교직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 협약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인적·물적 자원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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